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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8 21:48
[카라이야기] 혼자가 아닌 한승연 (에스콰이어 4월호)
 글쓴이 : 후기인상파
조회 : 1,426   추천 : 3  
 글주소 : http://karaboard.com/1555308

 

 

http://www.imagazinekorea.com/daily/dailyView.asp?no=6283&page=1&gb1=D&gb2=&sg=&sw=&sort=1 

 

 

한승연은 이제 막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팀으로 활동할 때와는 다른 활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럿일 때보다 조금 더 솔직한 자신을 보이려 한다. 그러나 혼자는 아니다.

 

한국에서 걸 그룹은 일종의 장르가 됐다. 걸 그룹이 발라드를 부르든 댄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든 상관없다. 그저 걸 그룹이라는 장르 아래 

소녀들의 음악과 춤을 한 세트의 퍼포먼스로 받아들이면 그만이다. 급기야는 걸 그룹을 꿈꾸는 소녀들 101명이 동시에 무대에 올라 

한 팀으로 보여주는 공연까지 탄생하게 됐다. 3분간의 노래에서 101명의 멤버가 얼마나 많은 소절을 불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누가 그룹의 중앙을 차지하는지, 메인 보컬이 누구냐로 서열을 나누고 소비하면 그만이다. 101명의 연습생이 경합을 거쳐 11명의 정예 멤버가 되는 

TV 프로그램은 이제 걸 그룹의 소구점을 데뷔 전부터로 바꾸었다.

 

카라는 SES와 핑클로 대변되는 1세대 걸 그룹을 이어 전략적으로 탄생한 2세대 걸 그룹이다.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카라가 첫선을 보인 게 벌써 10년이 흘렀다. 그리고 지금 한승연은 10년을 함께한 카라를 떠나 혼자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그녀에게 한창 인기몰이 중인 걸 그룹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얘기로 카라의 기억을 물었다. 다시 무대 위로 돌아가고 싶지 않느냐고….

 

“<프로듀스 101>을 보면 연습생들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돌아보면 저는 그냥 연습생에서 곱게 데뷔할 수 있었던 게 다행이었죠.”

 

한승연은 스스로의 데뷔를 수월했다고 기억하지만 카라는 우여곡절이 많은 그룹이었다. 

데뷔를 함께한 메인 보컬의 탈퇴로 팀 구성원이 바뀌기도 했고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성공을 지켜보며 케이블 TV를 전전했던 기억도 있다. 

게임 전문 케이블 방송에서 MC로 활동하며 팀을 이끄는 한승연에게 팬들은 ‘생계형 걸 그룹’이라는 애정 섞인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진짜 열심히 했어요. 10년을 활동하면서 한 번도 약속 시간에 늦은 적이 없을 정도로요. 카라 멤버 모두가 그랬어요. 

시간을 허투루 쓰거나 놀다가 다음 촬영에 지장을 준 적도 없어요. 전체 팀 분위기가 그랬어요.”

 

카라는 2009년 2집 수록곡 ‘미스터’를 계기로 한류 걸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때로는 한국 활동보다 일본에서의 활동이 많기도 했다.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던 건 당연했다. 그러다 2011년 다시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그사이 니콜이 탈퇴하고 멤버가 바뀌었다. 

활동은 이어졌지만 온전한 카라의 모습은 아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마지막으로 합류한 허영지를 제외한 멤버 모두가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났다. 

그리고 지금 카라가 아닌 한승연 자신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어요. 카라가 해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멤버들끼리 자주 만나면서 얘기하기도 하고요. 

저희가 한국에서 앨범 활동을 한 게 지난해 6월이었고, 중국에서 활동했던 게 10월이에요. 이제 4~5개월 정도 쉰 거죠. 

보통 1년 주기로 일했으니까. 아직 지난 활동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사이클이에요. 그사이 자연스럽게 제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거죠. 

그걸 두고 해체라고 하는 말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10년이에요. 상황이 바뀐다고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바뀌진 않잖아요. 

한 번도 멤버가 헤어진다거나 해체된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한승연은 똑 부러지게 그녀의 상황을 정리했다. 카라의 해체로 힘이 빠진 게 아닐까 걱정했던 마음이 궁금증으로 바뀌었다. 

혼자가 된 한승연이 아니라 혼자만의 활동을 추가한 한승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이다.

 

“지금은 뭐 ‘연기만 하겠어’ 혹은 ‘솔로 가수로 활동할 거야!’ 하고 정하는 시기는 아니에요. 

물론 배우로서 연기하는 것도, 사진집을 내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칼같이 ‘이제 전 배우 한승연이에요’라고 할 순 없죠. 

조금 천천히 저를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할 거예요. 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활동이요. 

아이돌이라는 게 밝고 즐거운 에너지를 보여줘야 하는 면이 많잖아요. 그래서 제 원래 성격과는 다르게 과장된 모습이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을 만나도 자연스럽기보다는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죠. 그러다 보니 오히려 사람다운 모습이 없어진 거 같더라고요. 

좀 더 감정적이고 조금 차분하기도 한, 그냥 스물아홉의 한승연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요.”

 

아이돌의 콘셉추얼한 밝음 뒤에 사람 냄새 나는 한승연을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게 연기든 예능이든 좀 더 편안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돌아보면 허무할 때도 있더라고요. 남자 친구와 손잡고 거리를 걸어본 적도 없는 거예요. 한 번의 충동으로 팀 전체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안 그래도 될 것 같아요. 마음의 짐을 좀 내려놓은 것 같아요. 전도연 선배님처럼 나이도 분위기도 초월한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수많은 감정 상태를 밝은 얼굴로만 커버한다는 게 독한 일이잖아요. 그냥 자연스러운 한승연이 제 목표예요. 연기든 노래든 화보든….”

 

한승연의 새로운 활동은 숨 고르기와 함께 진행되고 있었다. 전력 질주만 해온 한승연이 숨을 고르는 모습까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겠다는 변화다. 

어쩐지 그녀의 얼굴에서 무대 위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이 보였다. 

웃음보다 더 매력적인 사람 한승연의 모습. 감정을 담아내는 얼굴에서 또 다른 기대를 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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