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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5 21:57
[인증/후기] 300년만에 규리언니 보고왔을 뿐인 여중생의 후기
 글쓴이 : 15녀
조회 : 1,060   추천 : 13  
 글주소 : http://karaboard.com/1561202

사진 한장으로 모든 것을 요약합니다

-

토요일의 과학 학원을 끝낸 15녀는

바로 부모님 차를 타고 압구정을 향합니다

무려 1년만에 규리언니 영화 gv를 보러 가는거죠

빵먹고 잤습니다

-

이런거 하나도 안궁금하실테니 도착한 뒤를 적어보죠

은카님을 만나서 안으로 들어가서 앉았어요

앉아서 지브이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기다리니까 규리언니랑 관련자 분들...?이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은카님 힘을 빌려서 (?) 규리언니께 편지를 드리고왔어요

그냥 편지만 드렸으면 평화로운 토요일이였을텐데

옆 테이블에서 바로 뜯어서 읽으시더라구요?

?

?

?

.......?!

엄청나게 당황한 저는 계속 흘끗 흘끗 규리언니 쪽을 바라봤고

눈치채지 못하신 은카님은 잘 보이게 자리를 옮기라고 하셨죠

자리를 옮기고 아무생각없이 쓴 답없는 제 편지를 읽은 규리언니는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

?

????????????????????????

1000년에 한번 일어날듯한 일에 저는 그저 감사의 표시로 고개를 살짝 숙일 수 밖에 없었죠

로 끝났줄 알았는데

은카님이 사인을 받자고 하시는 겁니다

?

??????????????? 이번엔 사인이요.....?

하지만 꿈은 이루어진다죠

은카님 : 규리! 얘 사인좀 해줄 수 있어요?
얘가 이번이 거의 마지막이래서....

규리언니 : 아 진짜여?

매직과 포스터를 받은 규리언니는

규리언니 : 이름 ㅇㅇ....이지?

라고 하시면서 사인을 하셨습니다

사!!!!!! 인!!!!!! 이요!!!!!!!!!! 제 눈 앞에서!!!!!!!!!!!!!!!!

심지어 멘트도 엄청나게 길게 적으시더라구요..........??????

은카님 : 15녀 말좀 해봐 진짜 이런 기회 없다

규리언니 : 그래 어디 한마디 해봐...ㅋㅋㅋㅋㅋ

은카님 : 악수라도..?

.

.

.

몇번 본 카라팬분들과도 몇마디 못하는 저에게

무려 규리언니께 말걸기 라는 퀘스트가 생겨버린 겁니다...?

그것도!!!!!! 손이!!!!! 규리언니께 잡힌체로 말이죠...?

15녀 : ....사인 감사합니다...?

규리언니 : 엉 공부 열심히 하고 활동 오래 할테니까 오년뒤에 꼭 보러와.....ㅎㅎㅎ

15녀 : 네

님들 이런 분위기를 뭐라고 하는지 알아요?

" 설날 세배 하고 덕담 받는 분위기 "

그치만 !!!!!!!!!!!!! 저는 무려 !!!!!!!!!!!!!!

아이컨택

사인받기

악수

대화

매우 가까이에서 보기

이 다섯개를 한번에 해낸겁니다!!!!!!!!!!!!!!

사인 받고... 돌아와서 앉은 저는....

아무 생각도 안났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하다가 지브이를 입장했어요

-

음 사실 지브이 내용 하나도 기억 안나요

영화도 안본 상태였고 영화 상세 설명보다도

규리언니의 얼굴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생략합니다 다른분들이 열심히 적어주실거에요

-

은카님 보는 후기같다구요?

기분탓이에요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5녀에요

내년부터는 과학고 입시준비 때문에 보러가기 힘들거 같고

올해는 아직 한번도 못본지라 긍정적으로 수용해주신

부모님이 지친 몸을 끄시고 태워주셨습니다

오늘을 위해서 열심히 차 몰아주신 부모님 감사드리구요

오늘 엄청나게 하드캐리 해주신 은카님

후반에 챙겨주신 햄앓이님 ( 아마도요...? )

끝나고 잠깐 인사드린 캐미스트리님

그리고 처음뵈서 이름도 모르는 하라언니 팬이신

규리언니께 하트 날리시려다 포기하신

보조배터리를 박스에 넣어 쓰시던 누군가님

오늘 만나뵈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오늘 진짜 엄청나게 오져서 후기 제대로 쓰려 했는데

다 까먹었어요....... 정확한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싶었는데...

더 규리언니랑 대화했던거 같은데 다 까먹었구요....

대화 분위기 사실 설날 덕담보단 담임선생님이랑 면담하는 기분이였어요

-

공부 열심히 할겁니다

후기가 평소보다 엄청나게 하이탠션인건 기분탓이에요

그럼 후기 끝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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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부럽네요 ㅠㅠㅠㅠ저는 오늘 못갔는데 지난번에 규리누나 ㅠㅠㅜ보러갔었는데
사인 받은거 부럽고 멘트도 받은것도 부러운 ㅠㅠㅠㅠ지난번 무대인사 때 사인해달라고 하니 ㅠㅠㅠ펜없어서 빠꾸당하고 펜찾아서 꺼내들고 다시가서 겨우 받았는데 멘트는 안해준 박규리 흥!흥! ㅠㅠ(그다음 무대인사 끝나고 나올 때  눈 마주쳤을 때  손 흔들면서 고맙워요 라고 해준건 안자랑 ㅠㅠ)
16-11-05 22:27
     
 
저 사인은 전혀 예상 못했는데 은카님이 매직 가져오셔서 하드캐리 해주셨습니다...
16-11-06 13:57
우아  애기 오랜만에 왔네요..

규리 말처럼 5년후에 다시 볼수 있도록 공부 열십히 해요

아주 가끔 놀러오구요.

오늘밤 잠은 잘수 있을지 ㅎㅎ  축하해요

16-11-05 22:58
     
 
소식 최대한 들으려고 가끔 눈팅은 하고 있어요

( 그래도 놓치는게 많아보이지만 )

잠은 졸려서 잘 잤네요
16-11-06 13:58
 
오랫만이시네요
16-11-06 00:31
     
 
엄청 오랜만이에요
16-11-06 13:59
부럽부럽~
5년후면 20녀네요 ㅋㅋㅋㅋ
16-11-06 01:27
     
5년후면 귤햄라인은 3...4......
16-11-06 01:29
     
 
88라인은 두달만 지나도... 아닙니다
16-11-06 13:59
아닠ㅋㅋ내가 언제 눈치채지 못하게 옮기라고 했냨ㅋㅋㅋㅋㅋㅋㅋ대놓고 쳐다보면 규리가 민망해 할까봐 티안나게 옮기라는 말이었눈뎈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11-06 01:37
여튼 15녀양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너무 방가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규리언니가 15녀양 편지 바로 꺼내서 읽는고 보고 나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내편지는 아니지만 당황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여튼 넘 재밌었죵 ㅎㅎㅎ 5년은 너무 긴데 ㅠ1년 안으로 우리 또 꼭 만날수 있길 바라요 으앙 ㅠㅠㅠ
16-11-06 01:39
     
 
진짜 저도 바로 읽을줄 전혀 예상 못했어요...

어딘가에 넣어놓고 최소한 다음날에 읽으실 줄 알았는데...

바로 앉아서 뜯어서 읽으시는거 보고 엄청 놀랐어요
16-11-06 14:00
 
햄앓이 맞아요ㅎㅎ
16-11-06 02:10
     
 
뵈서 반가웠어요
16-11-06 14:01
최고의 하루였네요 이 기운을 발판삼아 원하시는 입시도 성공하길 빌게요
16-11-06 10:09
     
 
진짜 인생중 최고의 날이였어요

입시 응원 감사합니다
16-11-06 14:02
 
12녀에서 어느덧 15녀
16-11-06 11:22
     
워우 그러게요 ㄷㄷㄷㄷ
16-11-06 12:21
     
 
2달 뒤면 16이죠....
16-11-06 14:02
복받으세요 ^^
16-11-06 14:13
     
 
감사합니다
16-11-06 23:36
애기였는데 벌써 몇달 있으면 중3이네요
16-11-06 14:46
     
 
시간 빨라요...
16-11-06 23:36
너무 오랜만이에요~~~
여신님 실물로 보고 거기다 악수와 대화까지!
부럽네요ㅠ
16-11-07 00:41
     
 
10달 만인가요...?
완전 계탔습니다...
16-11-07 22:53
입시준비 화이팅!!!
16-11-07 04:53
     
 
감사합니다
16-11-07 22:53
아~ 벌써 15녀라니....;;
16-11-07 15:43
     
 
시간 빨라요.....
15도 두달도 안남았어요
16-11-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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