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우리 하라 행복하게만 해주세요ㅠ 사랑만 받아야 될 우리 하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빈소에 친어머니가 찾아와서 상주복을 입겠다고 우겼어요. 가족들이 말리니까 소란을 피웠어요. 부자연스럽게 손에 들고 있는 휴대전화기가 의심스러워서 보니 동영상이 녹화되고 있었어요. 증거를 채집하는 듯해서 휴대전화기를 빼앗아 동영상을 삭제했어요. 동생 발인식을 마치고 이틀 뒤 동생의 부동산 문제로 연락이 와서 부동산에 가보니 엄마의 변호사들이라며 2명이 찾아왔더라고요. 그때 '아, 하라의 유산을 노리고 변호사를 선임했구나'를 추측하게 됐어요. 큰 배신감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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