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 박규리가 '팝아트 화보' 40장을 11일 무료로 온라인에 공개한다. 그는 "유명 팝아트 작가의 고가 작품을 배경으로 '자아찾기' 형식의 화보를 찍었다"며 "쉽고 편하게 감상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은 키스 해링 작품을 빔 스크린에 투영해 찍은 모습. “걸그룹과 연기자를 거치며 가져야 하는 교과서 같은 이미지 말고 간만에 팝한 느낌으로 새로운 단장을 해보고 싶었어요. 무대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었던 욕망이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하나는 지난해 (구)하라가 사망하면서 무언가 정신적 안정이 필요했어요. 평상시에 해보지 못한 좀 더 자유로운 작업을 통해 환기를 맛보고 싶었다고 할까요. 전시회에 가서 보면 사람들이 자신이 모델이 된 듯 주체가 돼 찍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많이 받았어요. ‘나도 화보로 찍어보면 좋겠다’는 바람이 결국 실현된 셈이죠.” ♡K.a.R..a♡ 카라를 아끼는 우리만의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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