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는 대중의 사랑을 받은 스타들이 후일담을 들려주고 마음을 표하는 자리가 되기도 있고, 작품이나 신보를 선보이기에 앞서 이를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진행하는 것인 만큼 코로나19 이후에는 방식이 꽤나 바뀌었다. 코로나19 확산에 지금보다는 무지했던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인터뷰가 취소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진행을 할 경우에도 소규모 단위의 자리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이야기를 나눴으나 점차 쌍방으로 마스크를 쓴 채 대화를 나누는 경우가 늘었으며 창궐이 한창일 때는 비대면으로 완전히 전환해 서면, 화상 방식으로 바뀌었다. 올해 인터뷰를 진행했던 스타들 중 인상 깊었던 이들을 꼽아봤다. 대면, 서면, 화상 할 것 없이 꼽아봤으며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지목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강지영은 JTBC 드라마 '야식남녀' 종영 이후인 지난 7월 만났다. 데뷔 연차가 상당한 주연급 스타가 직접 언론사를 방문해 1대1 인터뷰를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강지영 같은 경우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시기이기에 이같은 방식을 택했다.
스태프들을 최소화한 점이 인상 깊었다. 대부분 여러 명의 스태프들과 동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강지영은 인원을 적게 꾸려 이동하고 있었으며 사진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도 본인이 거울을 들고 스스로 화장을 손봤다. 작품과 관련된 질문에 진중하고 속내 깊은 답변을 돌려준 건 기본이었다. ♡ 知.英.. ♡ 『 무엇이든 자기 혼자 할 수 있는 자립한 멋진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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