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양 생일 선물 전달 후기
이번 선물은 시작부터 약간 삐걱한 느낌이 들었다. 7월에 단독 서버 문제로 한차례 모 금이 있어서 승연양 생일 모금은 조금 지지부진해 졌다.
최소 금액이 조차 모금되지 않아서 봄빛여름님께 쪽지로 모금액을 물어보며 승연 생일날에 전달은 힌들게 될지도 모른다는 슬픔 예감이 들었다.
해서 사전 작업만이라도 철저하게 준비하자라는 심정으로 규리양 선물을 주문했던 쥬얼리 샵에 세번정도 방문해서 디자인 좀 얘길하고 들어갈 다이아의 크키도 알아보고 했다.
최초 안은 귀걸이 목걸이 세트로 하는 거였지만 그러면 다이아가 너무 작아져서 그냥 목걸이만 몰빵 하기로 했다.
본래 귀걸이 3부2리, 목걸이 3부 5리가 목걸이 5부9리가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목걸이만 6부짜리가 들어가서 크기가 상당해 졌다.
다이아가 빛을 산란 시켜서 사진으로 찍으면 저렇게 뿌여지게 나옵니다.
아이폰 카메라가 뭐 ~~~~~ 그렇지요.
쥬얼리 샵의 워런티 보증서 입니다, 기간은 1년.
우리나라 최고의 감정원 중 한곳에서 발행한 감정서.
목걸이 포장 및 보증서, 감정서 포장.
타조알 보석함을 주문하는 알소녀는 사무실을 인덕원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꽤 시간이 걸려서 이동했다. 게다가 인덕원이 내부와 외부의 도시계획이 서로 달라서 인덕원에서 내려서 마을 버스도 없어서 30분간 걸어서 이동했다.이때 먹은 더위와 게으름 병 때문에 한 4일간 넋놓고 있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음.
알소녀에 도착해서 사용할 사진을 전달하고 규리때 제작했던 보석함에서 수정 사항(카게 로고 크기라던가 사진의 입체화 정도등)을 전달했다.
윗단 승연양 사진
정면의 손잡이
내부 모습
박스 포장 상태
그리고 돌아오면서 포춘 쿠키에 들르려고 했지만 열받은 몸이 견디지 못하고 지하철에서 퍼져 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결국 전화로 예약하고 말았다.
포춘쿠키 메세지는 여전히 규격을 무시해주시는 회원분들의 성원으로 5시간에 걸쳐 수정작업및 너무 길어서 몇몇의 삭제 작업으로 완료하고 업체에 넘기게 되었다.
낱개 포장된 비닐의 머리쪽을 잘내서 이번에는 공간이 여유있게 부직포 박스에 수납.
마지막으로 여권 케이스의 대채 선물을 찾지못해서 주유 상품권이라는 최악을 선택을 하고 구입하려고 했지만 역시 폭염에 게으름병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위의 세가지만 하려고 마음먹고 선물을 수령하기 시작했다. 후에 이 결정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로 연결된다.
종로3가의 쥬얼리 샵에가서 수령하고 고속버스터미널 역의 한가람 문고 포장 센터에서
포장과 승연양 사진을 인쇄하고 바로 쿠키나무에 들려서 쿠키 상자를 받아서
총신대역에서 사물함에 보관하고 점심 식사 후 인덕으로 출발하여 보석함 수령 후
사물함에서 박스 찾아서 집으로 오면서 선물을 포장한 부직포 박스를 구입했다.
이날도 폭염으로 죽을뻔했다.
어째든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해서 선물을 정리하고, 카게에 전달에 동참할 분들 모집을 하는데 바람의 물결님의 전화가.
'멤버들다 일본가있는데 뭔 선물 전달'
그렇다.카라는 현재 소이카라 행사 및 향수 런칭 행사로 일본에 체류 중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주유 상품권에 대한 대채 선물로 선글라스를 사기로 하고 인가 후에 만나기로 했다.
영등포 신시계 백화점 명품관.
이곳에서 바람의 물결님, 세나님과 함께 선글라스나 기타 추가 품목을 보기로 했다.
선글라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예산의 절반 정도) 세나님을 기다리면서 타임스퀘어를 서성 거릴때 보게 된 수제 비누를 추가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비누를 구입하러 이동 중에 잡화점에서 향초를 보게되어 향초까지 추가로 구입. 결국 세가지 품목이 추가 되어 풍성한 선물이 마련되었다.
구찌 선그라스
향초. 아쉽게도 두종류가 품절되어 6종류로 만족.
수제 비누.
모든 선물을 재정리하니 이전에 사온 부직포 박스가 너무 작아서 내가 가지고 있던 부직포 박스로 바꿔서 정리 후 월요일 전달하기로 물결님과 약속하고 집에서 시간 때우던 중 지방에 출장중인 형님이 휴가라며 집으로 왔다.
바로 형 차를 뺏어서 선물 싣고 물결님과 만나서 안전하게 전달을 마무리 했다.
왼쪽: 향초 세트 박스. -> 그 위에 목걸이와 보증서
오른쪽: 타조알 보석함.
왼쪽 하단: 선글라스
오른쪽 하단: 수제 비누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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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연 생일 선물 진행은 정말 스스로 생각하기도 부끄럽다. 폭염과 늘어진 모금으로 널널해진 시간 때문에 너무 루즈하게 진행하고 선물도 너무 대충하려고 했다. 다행이 물결님의 도움 덕에 만족스럽게 진행되서 다행이다.
이번일에 반성해서 마지막이 되는 니콜 생일 선물 준비는 철저하게 진행해야 할거 같다.
어째든 우여곡절 많았던 승연양 생일 선물 전달이 끝나서 다행임.
PS. 승연양 인증 사인은 이번주 인가에서 받을 예정입니다.
받게되면 글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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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9일 받은 인증 사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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