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글에 출동을 하느냐 마느냐...
예전에 개머리때 카게에서도 그렇고 엡카에서도 숱하게 토론을 해야만 했던 주제 였습니다.
물론 저는 출동하는 타잎이였고 다른편은 일일히 상대할 필요 있느냐는 타잎이였습닏.
그분들이 제게 이런말들을 하더군요.
"안티들과 그렇게 섞인다고 안티가 사라질거 같으냐."
"차라리 그 정성으로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해라"
맞는 말입니다. 아니 그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한두명 가서 애써 흐름을 바꾼다고 한들 다른기사 또다른 안티들이 재 생산을 해나가니까 쓸데 없는 소모전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물론 저야 미련한 일에도 고집부리는 똥고집 쟁이라 일일히 모니터링하고 다녔습니다만.
그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마치 바퀴벌레처럼 죽여도 죽여도 또 나오는 오히려 더 많이 생산되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에 모니터링을 하면서 큰 변화를 보았습니다.
숱하게 생산되고 퍼져나갔던 기레들의 기사와 안티글이 말입니다.
약먹은 꿩마냥 비실비실 하는것입니다.
스텝 때만 하더라도 처음 티져 나올때부터 표절이라는 같잖은 거로 물타기 하던 애들인데.
지금은 독도 문제나 주차장 사건처럼 굵직한 사건에도 사람들이 카라의 본모습에 대해 알게 됬다는 말입니다.
역시나 판도라 나오자 마자 하라 코 성형했다고 드립치던 병같은 글도 댓글 세명만에 파뭍히거나 무시해버리고
뉴스엔의 저질 조작 기사에도 사람들이 저질 기자를 욕하기 시작한겁니다.
물론 진실이니까 통했을겁니다만은 지금까지 안티는 그 진실을 덮어 버리고 조작으로 일관해왔거든요.
그랬던 것들이 지금은 기레기 들의 기사도 안티들의 조작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악성 기레기 글을 봐도 여기저기 기사를 욕하는 댓글이 많고 카라를 옹호해주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더구나 끼리끼리 색드립치고 히히덕 거리는 종자들이 발붙이기 무섭게 사라진다는 겁니다.
얼마전만해도 안티글이야 무시하면 그만일 때와는 전혀 상반된 결과였습니다.
그 큰 변화에 중심에 카라게시판이 있었습니다.
몇몇 전투 카밀을 제외하고 어느 팬사이트든 그런 출동글을 장려하지 않습니다.
귀찮은거 싫기도 하고 누구든 팬질을 즐겁게 하고 싶어하거든요.
그래서 언제나 선플 남기러 다니는 사람들은 일일히 검색해서 댓글 달고 추천 남기고 이중 삼중의 고충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런것을 카게가 출동글을 허락하면서 조직력이 생기고 파워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나비의 날개바람이 큰 폭풍을 일으키는것처럼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것입니다.
너무 무뎌져서 그것을 못느낄 뿐입니다만 저같이 매일같이 모니터링하고 안티글을 봐온 저로서는 대단하다 밖에 말 못합니다.
물론 이런 글들이 보기 싫으신분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을 모을수 있는 곳이 카게 밖에 없습니다.
그런 파워를 내 주는곳이 카게 밖에 없습니다.
개머리 닷컴의 수많은 전투력에 버금가는 막강한 파워를 가진 논네들의 지팡이 힘이 카게에 존재하거든요.
전혀 사라질것 같지 않던 악질 글들이 서서히 사라질수록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것으로 봤던 뇐네들이
스트리밍 돌리고 문자 투표하고 앨범 사고 수많은 논란속에서 카라를 지켜내고.
그렇게 전혀 불가능할거 같은 괴물 싸이와 붙어서 1위를 성취하고...
그런것들이 남이 아닌 카게분들의 힘이 큽니다.
기억 나실지 모르겠지만 개머리닷컴에서 제가 이런글을 남겼죠.
" 왜 안티들이 들 끓는 곳에서 팬활동을 하면서 카게 안에서만 있으려 하느냐 나가서 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하자 "
그 대답으로 어떤분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런 대답을 하셨습니다.
" 이런 사이트에서 카라를 믿는 사람들이 지켜내는 것도 우리 몫이다.
언제나 변치 않는 마음으로 뭉쳐서 카게를 지키고 카라를 응원하는것이 카라를 위해 할수 있는 최선이다."
그땐 카게만 지키려 하고 카라는 못본척 한다고 원망 했엇지요..
헌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카라를 지키는 겁니다.
어느 사람은 플짤로, 어느 사람은 움짤로, 팬픽으로, 망상글로, 정보력으로, 저마다 카라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겠죠.
출동러도 그렇습니다. 그들도 그들이 할수 있는 한해서 최선을 다해 정보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하고 빠른 대응을 하려고 애씁니다.
단순하게 보면 안티들이 일일히 상대하는것으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희망을 줍니다.
싸이트에서 활동하는 카밀만 카라팬이 아니니까요.
이제 카라를 알아가려는 사람들에게 검색해서 나오는 글들이 악성글밖에 없어서 어디가서 카라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는 상황이 오는게 한두번이 아닐겁니다.
일반 인들이 " 야 카라 요즘 노출 심하다메!" 라며 은근 비꼬는 사람들에게 댓글을 보여주면
금새 " 아 그런가??" 라고 다시 생각해봅니다.
아주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겁니다.
물론 저와 다르게 이제는 좋은 평화로운 시간이 왔으니 즐겼으면 좋겠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그분들도 존경을 하고 출동러도 존경을 하고 서로서로 자신의 방향으로 카라를 응원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언제나 자신의 방법이 정답이 될수가 없고 최고가 될수는 없으니까요.
저마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카라 좋을 가수 만들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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