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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2 01:50
[잡담] 심야에 쓰는 일본여행 및 출장후기...kara in the every corner!!
 글쓴이 : 묵묵삼촌팬
조회 : 1,618   추천 : 27  
 글주소 : http://karaboard.com/480363
미루다 미루다 결국...낼 월요일 이른 출근을 앞두고 짱박아둔 양주 스트레이트로 마시며 새벽에 일필휘지하게되는군요.
더 미루면 안될거 같아서요.
 
제목 그대로....한달남짓전 추석연휴에 삿포로 개인여행...그리고 지지난주 도쿄출장.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카라는 제목그대로 '곳곳에(in the every corner)' 있었네요.
직접 일본사람들과 부딪히며 체험하다보니, 신기하면서도 즐거운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제 닉이 '묵묵삼촌팬'이듯이...그닥 나서지 않는 편입니다만,
(나름 쇼바이벌때부터 응원했던, 초기팬이긴합니다)
즐거운 경험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한달쯤전에 우리 도쿄지사장 얘기로 글을 올렸던 적이 있긴하지요.
여튼 두서없지만....얘기를 좀 풀어볼게요.
 
<홋카이도...삿포로. 9/28~10/3>
추석연휴를 맞아...명절 다 제끼고 일본여행을 갔었습니다. 마일리지로. ^^
삿포로 타워레코드샵을 들렸었는데요..
뒤늦게나마, 현지에서 카라 앨범을 사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슈퍼걸, 스피드업/걸스파워 싱글, 카라컬렉션...세장 샀어요.
 
근데 더 기쁜건...
호텔 근처 bar에 가서 칵테일 한잔하며 있었던 에피소드.
첫날 저녁 bar. 처음엔 분위기 안좋았습니다....그때가 추석즈음이었는데...독도문제도 있고 해서 좀 그랬지요.
아니나 다를까...자그마한 bar에 앉자마자, 바텐더랑 얘기나누다보니 제가 한국에서 왔다는게 밝혀졌고...그걸 들은 옆자리 일본총각 두명이 바로 다케시마 어쩌구저쩌구.
(안되는 일본어로도 '다케시마'는 들리더군요....-_-)
다행히 주인장이 (잘 알아듣진 못했지만) 대충...멀리서 온 손님인데 민감한 얘긴하지말자...고 했던거 같고...
근데 그때 그 총각 두명이...(역시 대충 들은 일본어) "근데 카라는 이쁘더라" "그치?" "근데 너 누가 좋냐?".,...
흔한 총각들 대화였지요..."승연" "난 니콜"....(짧은 일본어지만) 카라란 단어를 캐치하곤...."스미마셍...카라 좋아해요?"
머 짐작하시겠지만...그걸로 겜 끝났습니다.
약 한시간 가량....한마음으로 카라 찬양.
근데....이 친구들, 카라가 힘든 시기 겪었던걸 모르더군요. 처음 4명이었던것도 모르고....해체파동도 모르더군요.
좀 읊어줬던니....이 친구들...음 감동 좀 받았더군요.
"원래 남의 나라 와서 나대는거 조심스럽긴한데....카라좋아한다니 오랜 카라팬으로서 형이 술한잔 살게...괜찮지?"...해서 그들 마신거 쏴줬습니다. ^^
여튼, 일순 긴장을 했던 자리였는데...카라로 동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도쿄 출장...10/30~11/2>
처음 이틀은 일만.
나머지 하루 반은 자유시간.
사실 두 가지 코드가 있었어요. 카라와 강남스타일.
 
다소 딱딱할 수 있었던 비즈니스미팅들이었는데...
머 저 두 가지들을 섞어서 얘기나누다 보니 정말 스무~스 했습니다.
 
앞에 삿포로 여행과는 달리, 도쿄는 출장이었기때문에 딱딱할 수 있었는데요,
카라 얘기로 편안하게 얘기나눌 수 있었네요.
저나 일본 지사장이나 마흔 넘은 사람들이라...거래처들과 사는 얘기 좀 나누면서...일얘기.
물론, 저희 일본지사장 와이프나 애기나 카라팬이란 얘긴 들은 터이고...(그렇담 이 친구도 카라팬일 가능성이 높겠죠?)
거래처들도 카라얘기 섞으니 훨씬 화기애애. "정말 데뷔 무렵부터 카라팬이에요? 그땐 카라 어땠어요?" 등등.
일본지사장 담주에 한국 옵니다. 저랑 두 차례 저녁 먹기로 했고요.(이 친구 "찌개" 먹자고 노래를 부르네요 ㅎㅎ)
카라 한국앨범 몇장 사주렵니다. 제가 해줄수 있는 선물로는 베스트일 듯 ^^
 
이런게 문화의 힘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인증샷이란거....드뎌 한번 해볼랍니다!! 나름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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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역시 카라가 한.일 가교 역활한게 결실을 맺고있내요...^^
12-11-12 11:59:47
추천....드릴게 이거밖에 없어서,,,
12-11-12 11:59:47
 
이런 에피소드가 있으면 참 팬질하는데 너무 힘이 되져..
용기도 필요한거 같습니당
저도 방금 외근나갔다 오는길에 택시기사 아저씨 벨소리가 스텝 이더라구여.. 카라 좋아하시냐고 말 걸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는데 .. 참지 말걸 그랬나봐요

카라팬들로 대동단결되는 해피한 세계를 꿈꾸며..
12-11-12 12:45:55
 
아주 흐믓합니다,,,, ㅎㅎㅎ
12-11-12 13:01:26
 
잘 봤습니다. ^^
12-11-12 13:12:22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2-11-12 13:54:33
카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좋은일을 하시고 오셨군요
12-11-12 14:04:30
우왕 일본 여행 부럽다
12-11-12 21:14:30
와! 정말로 나의 출장과 같은 날에 도쿄 출장되었네요.
어쩌면 어디에선가 스쳐 지나가고 있었을지도!
나와 같이 , 일본에 사는 일본인에게서 하면, KARA가 여기저기에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에 느낍니다.
조차, 대스타이기 때문에!

Wow! It was just on a day same as my business trip to Tokyo.
Possibly did we pass each other somewhere?
Like me, a Japanese living in Japan, I find that KARA is in the every corner in a natural thing.
Well, because KARA is a super star!
12-11-12 21:53:20
생생 정보네요~~~ 귀가 솔깃솔깃~~
12-11-12 23:20:49
좋은 글 감사합니다...역시 카라팬 하길 잘 했다 싶어요..^^
12-11-13 00:05:31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공통된 관심사들 비지니스때 유용하죠.
12-11-13 02:25:46
 
형이 술한잔 살게...괜찮지?"...해서 그들 마신거 쏴줬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부분 대박이네요.
그 자리 어떠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쇼 서바이벌부터면 완전 고참이네요.
그 친구들 묵묵삼촌팬님 만나서 횡재한거네요.
카라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수 있었을테니까요. ㅎㅎ
12-11-13 02:33:54
 
비지니스에서 이렇게 카라 이야기로 분위기 훈훈해지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효과가 있나 보네요.
덕분에 일이 잘 풀리고, 한국에도 온다고 하니 또 만나면 카라 이야기로 즐거울 것 같네요.

카라 애들아 보고 있니 니들이 이렇게 멋진 일을 하고 있단다....
12-11-13 0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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