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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2 15:54
[이벤트] 여덕대왕의 카라 입문기
 글쓴이 : 응징
조회 : 1,581   추천 : 41  
 글주소 : http://karaboard.com/654388
하루에도 10번은 카게를 들락거리고 인터넷 검색을 할 때도 '카라'나 멤버 이름 검색을 주로 할 정도로
덕후임을 부정할 수 없는 저는 진성 DSP빠입니다.
 
젝키보다 이전인 'IDOL'로 덕질에 입문해서 (10대 남성 듀오- 기억하는 사람 있으려나 ㅋ)
젝키, 핑클 , ss501 에 이르기까지
DSP라면 맹목적으로 찬양을 했었더랬죠. (특히 핑클은 여전히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그러던 중에 야심차게 제2의 핑클 타이틀로 나온 카라를 보고
처음에 어찌나 실망을 했던지요.
비쥬얼도 노래도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씁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카라가 제 색깔, 제 옷을 입기 전이라 모든것이 어색했던 겁니다.)
시기적으로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을 때 였던지라 자연스럽게 덕후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의 길로 돌아갔더랬지요.
그 후에 소 닭보듯 무덤덤했던 제가 어떻게 지금은 종일 카라만 외치게 되었는지
다름분들의 입문기를 읽으면서 저 또한 돌이켜봤더랬지요.
 
1. 멤버를 정비하고 락유빡세로 컴백했을 때, 구하라와 강지영이라는  비쥬얼 갑툭튀 ,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
 열광까지는 아니더라도 닫혀있던 덕후의 문을 노크하는 정도였달까?
 
2. 평소 즐겨보던 스타 골든벨에서 골때리는 캐릭터의 등장, 니콜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정말 스골에서 니콜은 다시봐도 무공해 순수 캐릭터의 결정체이지요.
검색해보니, 내 모태, 내 고향인 DSP의 카라멤버라니.. 더 반가웠습니다.
 
3. 니콜덕에 빼놓지 않고 보게 된 스골에서 어느날 더 골때리는 멤버가 나옵니다. 지가 여신이래요. 능청스럽고 당당하게,
하지만 무례하지 않는 언어를 사용하면서 대화를 리드하는 규리를 보며.. 일각에서는 공주병이네 뭐네 악플도 달았지만 내내 엄마미소를 짓고 있던 저를 발견했습니다.
규리의 자신감이 참 건강하고 좋아보였습니다. 이렇게 규리에 빠진거지요.
 
4. 걸그룹 특집으로 놀러와에 ㅅㄴㅅㄷ와 카라가 함께 출연했습니다.
세상은 온통 지지지지 베이베 베이베를 외치고 있을 때였는데, 당연히 분량면이나 포커스에서 밀릴거라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규리더의 예능감은 9:1의 대결에서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빛을 발하더군요.
끊임없이 이어지던 김원희의 감탄이 기억나네요. 제가 그랬거든요.
 
5.살을 쪽 빼고 미스터로 컴백합니다.
지영이의 젓살이 확 빠지면서 미모도 무르익어가는 시기였죠.
특히, 같은 여자로써 구하라의 개미허리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타고난 마른몸매가 부럽더군요.
카라의 예능감에 반했던 제가 비쥬얼에 반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지영, 구하라)
 
6. 추석 특집 달콤한 걸에서 구하라의 노예가 되버립니다. 팬심이 깊지 않던 상태였던 제가 울컥할 정도의 감동이었습니다.(모두 같은 마음일테니 설명 생략)
 
7. 그후 청불에서의 활약. 더욱 더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지요.
 
8. 카라의 일본진출이 시작됩니다. 더듬더듬하던 녀석들 사이에서 유창하게 일본어를 구사하는 승연이를 보고 마음이 참 든든했습니다.
   얼마나 노력했을까 생각하다가  카라의 흑역사 속에서도 매사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던 승연이가 떠올랐습니다. 참 대단한 아이돌이지요.
 
9. 일본의 한 예능에서 "카와이~~~~~~" 라는 탄성과 함께
   온 패널을 초토화시킨 지영이의 애교에 저도 쓰러집니다. (유명한 짤 . 매니저가 없다나 어쩐다나 -)
 
그 후 쭉~~ 카덕의 길을 걷고 있는 저는
자신있게 "카라팬"이라고 외치고 다니지요.
제 또래나 제 주변에선 전혀 안그러게 생겨서 의외라는 반응이지만 저는 숨기지 않지요.
새 앨범 나오면 홍보도 해주고요.ㅎ
 
누굴 가장 좋아하는 질문에는 게키단 히토리상과 같은 답변을 합니다.
"다섯 모두 똑같이 좋아한다. 한 사람을 말하는 건 나머지 넷에 대한 배신이다."
 
이상 여덕대왕의 카라 입문기였습니다.ㅎㅎ
(참고로 이십대 중반에 카라에 빠져살다 결혼하고 아가도 낳았습니다. 카라를 보고 태교를 했더니 꽃처럼 예쁜 아가가 태어났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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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덕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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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13-02-12 18:11:51
 
카게 좋은글 풍년이내요...^^
응징님 카라 입문기 잘 읽었어요..
13-02-12 18:28:04
태초에... 있었나니... 반열에 계시는 분이시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와요... 절 올리고 세뱃돈 받아도 될만한 화석 팬...
13-02-12 18:30:25
제 동생이 IDOL 하고 젝키 팬이여서 그쪽도 잘 알고 있어요 저도 ㅎㅎ
젝키는 전곡 다 알고 있는 수준인데 참 좋은 곡들이 많지요.
13-02-12 18:37:09
글 잘 봤습니다 ^^
13-02-12 18:59:58
 
오래된 DSP 라인팬이시네요.
여덕분들이 오래된 팬분들이 참 많은거 같네요.

여신... 그 방송 보고 완전 빵 터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만해도 규리를 잘 모를때인데 너무 재미나게 보았아요.

저도 달콤한걸 이후로 본격적인 카라팬으로 귀의하게 되었는데..ㅎㅎ
그 방송은 잊을 수가 없어요.
그때 온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아육대 관련글 보고 그랬는데....
13-02-12 19:58:42
 
선덕여왕급 성골 여왕님이시네요~
미천한 절 잘 인도해 주시길...^^
13-02-12 21:04:21
헐.....응징님 이라니 내가 눈이 침침해 잘못 본줄 알았습니다. 이거 얼마만인지 정말 반갑군요. 오랜만입니다.
13-02-12 21:12:41
 
잘 읽었습니다^^추천!
13-02-12 21:24:42
진성대장이 나타나셨다.
댓글 몇개 봤는데...
판도라때 인상 깊ㅇ었지요.ㅎㅎㅎ
우~~~~~~~~~
이쁜 아가까지...
가족모든분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소원성취하시고...
13-02-12 23:29:23
충성!

경옥님도 얼른 시집을 가야될...커헉!
...
13-02-12 23:52:19
역시 여덕은 다르네요 ㅎㅎㅎ
13-02-13 01:16:56
응징님다운 입문기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02-13 02:39:10
제일 마지막이 공감이 되네요...
참 어려운 대답이지요~
ㅋㅋ
13-02-13 19:10:22
카라 태교를 받은 아가는 카라꽃 향기가 온누리를 품은 세상에서 살아갈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13-02-14 00:31:01
카라처럼 이쁘게 키워주세용..
13-02-14 17: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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