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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5 00:18
[잡담]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글쓴이 : 아름다운미리내
조회 : 1,323   추천 : 27  
 글주소 : http://karaboard.com/784701
1주년이라니......


카게의 앞날을 고민하면서 회의에 회의를 거듭했었죠.

집이 너무 낡고 허름해서 비만오면 여기저기 물도 많이 새고

사는 동네가 너무 열악했는지 드나드는 양아치들도 많았습니다.

새로운 손님들 맞이하기도 부끄럽고,

우리 천사님들이 한번 구경이라도 와주길 바라는 마음조차도

너무 미안해서 접어두어야 했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한명...두명...그리워지는 사람들도 늘어났었죠.

훌훌털고 벗어나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싫은 정도 정이랍시고 발길을 부여잡은채 잘 놔주지를 않더군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주저하게 만들었던 것은 

바로 사람들이었습니다.

여기를 떠나면 이 사람들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떠났다가 다시 찾아 온 이들이 길을 잃고 헤매면 어찌하나..


하지만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희망이 있어야 버틸 수 있는 힘도 생기는데

그 희망이 꺼져 가는 것이 눈에 보이니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잃어선 안된다는 맘에,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맘에

회의를 거듭하며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뜻을 세우니 길이 보이더군요.

여러 능력자 분들이 불을 밝혀 길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전설의 한자락으로 사라져버린

'승연아닷컴'이 밑바탕이 되어 주었습니다.
(잠깐 눈물 좀...ㅠ)


우리끼리 편히 놀 수 있는 곳을 만들자!

함께 했던 날들과 사람들을 잊지 않기 위해 

집주소도, 집이름도 추억 그대로 담자!


우리집을 마련해서 이사한 날,

생각치도 못했던 많은 분들의 축하에 얼떨떨했었고

함께 하겠다고 나서주시는 분들이 많으심에 놀랬었으며

집떠났던 식구들이 다시 길을 찾아 오심에 너무나 감동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던 카라게시판이 

어느덧 첫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분을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지금은 열심히 눈팅만 하시는 '놀부'님이 사용하시던 서명글이

'카라가 좋은건지, 카덕들이 좋은건지'라는 글이었는데

새삼 다시 한번 느껴보게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정말 불철주야로 카게인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관리자님들과 운영자님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카라가 안겨준 행복만큼이나

큰 기쁨과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준

카게인 여러분들...모두들 너무나 사...사...좋아합니다;;


잇힝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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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eautifulmirinae.tistory.c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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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이런글은 추천감ㅎㅎ
13-04-15 00:30:48
카라와 카덕 둘다 좋다능ㅎㅎ
카게 가입한지 182일...그래도 카게 오픈 후 1년중 절반의 시간을 함께 했다니 기분 좋네요~
13-04-15 00:32:52
그 열악한 개솜에서도 2년 넘게 버텼던가요?
그러게 내 진작 이사하자고 했었자나..ㅡ,.ㅡ
13-04-15 00:33:59
     
 
그게 에또 때라는게 있기도 하니까요.
승연아닷컴이 비워있지 않았으면 또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기도 했고요....^^
13-04-15 00:39:31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이렇게 좋은공간이 생긴것은 모두들의 노력이라 생각해요

또한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좋은분들 때문에 카라게시판이 아름답습니다...^_^
13-04-15 00:37:34
 
차원이 다른 더쿠~!!! ㅎㄷㄷㄷ 
13-04-15 00:38:54
 
ㅎㅎ아름다운미리내님은 차원이 다르신.......^^
13-04-15 00:41:26
갑작스런 고백까지...아..아직마음의준비가...//ㅅ//
ㅎㅎ 미리내옹~ 추천!!
13-04-15 01:05:33
카라게시판이 힘들때 부터 함께 한 분들은 감회가 더 새롭겠네요 ㅎㅎ
13-04-15 02:29:23
승연아닷컴이 현재 카게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사실을 승연이도 안다면 굉장히 뿌듯해 할 듯 하네요 ^^*
13-04-15 09:51:40
카게가 자리를 잡고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3-04-16 12:28:33
참으로 치열해던 연게시절.. 그후로 연게로 부터 독립했던 암울한 개대가리 카라게시판 시절
이제는 그 두동네는 추억에도 떠 오르지도 않는군요...

참으로 카라게시판 탄생을 축하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카라게시판 탄생시킨 카밀리아분들 공로패라도 만들어 드려야 할텐데...

암튼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요... 지금 복 받지 못하면 후손들이라도 복 많이 받으시라고 축원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고 많으셨습니다.  ..
13-04-16 19:59:51
그런 고생이 있었군요.
고생하던 시절에 승연아닷컴 가 기초가 되었다니 상징적이네요.
13-04-16 20:27:29
정말로 카게분들 같은 사람들 없어요...
13-04-16 22:54:02
그 시절을 모르는 사람이지만 카라와 카밀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13-04-17 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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