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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9 03:20
[잡담] 카라를 왜? 좋아하시나요?
 글쓴이 : 무지개참치
조회 : 1,899   추천 : 36  
 글주소 : http://karaboard.com/970295
우연히.. 또는 막연히 생각해 봅니다.
 
 
어느날 갑자기 카라팬을 하고 나서..
 
안티들과 싸우기도 수백번..
 
모두 부질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면서 해탈하기도 수십번..
 
슬럼프에 빠지면서 몰래 혼자 놀기도 여러번...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난 과연 무엇을 위해 이자리에 있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기도 서너번..
 
 
 
 
해탈을 하면서도 앨범을 구입하고,
 
슬럼프에 빠지면서도 잡지를 구입하고,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하면서도 카라 아이들 스케쥴 확인하고..
 
내가 뭐하는거지?? 하면서도 카라게시판 눈팅을 하면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누군가 저에게 묻습니다.. 처음 카라를 좋아했을때부터... 최근 직장내에서도 저에게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질문은 항상 반복되는거 같습니다...
 
 
 
 
Q. 카라중에 누굴 좋아하세요??
 
..
 
 
 
제가 카라를 좋아하기 시작할때부터 최근까지 듣던 질문입니다...
 
 
저의 대답은 항상 똑같았습니다...
 
 
 
A. "다~ 좋아 합니다. 카라를 좋아합니다..."
 
 
"에이.. 뻥치지 말고.. 그중에 누굴 좋아하세요?"
 
 
"정말 5명 모두 모인 카라를 좋아합니다!!"
 
 
...
 
 
 
그리고 대화는 끝이 납니다..
 
어색하게 끝나는것이 아니고. 인정하고 끝이 납니다.
 
 
 
모두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저는 카라아이들한테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론으로 아는것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반성을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팬이라서 아이들이 좋게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카라를 좋아하는 젊은 논네분들도 막연히 이쁘기때문에 좋게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보기에 이쁘기만 하고 어려보이는 카라 아이들이.. 사실은 카게의 어느 나이든 논네들보다
 
어른스럽고, 멘탈이 그렇게 강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카라아이들은 5명 모두 각자 다른 색과 각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어려울 수 있지만
 
5명에게 공통된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그리고 그 배려는 서로 아픔을 겪고 진심에서 우러 나오는 배려입니다...
 
 
 
아이같지만.. 아이같지 않고.. 어른스럽지만 결코 어른처럼 닫히지 않고 아이처럼 해맑은 이친구들을
 
어떻게 다섯명 다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가겠습니다..
 
카라를 왜? 좋아하시나요?
 
 
 
제가 카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카라를 알았을때와  몰랐을때의 저의 존재감이  많이 다르다는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카라는 저에게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카라아이들이 성장해가면, 제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카라는 내가 스스로 자가 발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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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잘읽었습니다 ㅎㅎ
어린 논네들중에도 올드팬 많습니다 ㅋㅋ
13-07-09 03:29:08
     
^^ 그렇지요~ 맞습니다.
13-07-09 19:16:02
 
[1집부터 알았지만 팬은 아니었다.
뒤늦게 들었지만 성희양만한 보컬은 앞으로도 드물것이다.
그래도 난 지금의 카라 예전의 카라 모두를 사랑한다.
다 좋아하지만 니콜이 가장 좋다.
좋아하는데엔 이유따위 존재하지 않는다.그냥 좋다.]

이상 어느 논네의 변명입니다.
13-07-09 03:38:25
     
좋은 변명입니다 ^-^
13-07-09 19:16:34
 
너무 일찍 일어났고 카게 보니 이런 좋은 글이...

"아이같지만..아이같지 않고..어른스럽지만 결코 어른처럼 닫히지 않고"

이거 보아 생각 났어요.
이니셜D라는 애니메이션을 봤는데요, 사랑한 여자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 장면이 있었거든요.
"어른과 아이가 동거하고 강하지만 약하다"
연애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자동차 레이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지만 마치 카라 같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리하지만 이해타산을 느끼지 않다는 듯한 갭에 매료되어 버리는 것 같아요.
13-07-09 04:17:08
     
카라는 그냥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 할뿐, 머리속으로 계산을 하지 않지요 ^^
13-07-09 19:18:37
카라를 왜 좋아하나?
카라 니까!
13-07-09 07:35:01
     
정답입니다 ^0^
13-07-09 19:18:53
아침부터 코 찡긋하고 가네요 ㅜㅡ
처음에는 예쁘고 귀여워서 관심이 갔지만...카라를 알아갈수록 점점 깊이 빠져 들어갔죠..
카라가 겪어온, 또 이겨낸 날들 보면서,, 순수함과 성숙함이 동시에 보이기도 하고...
계속 지켜보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게되고..
지금은 카라가 저의 롤모델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매번 새로울걸 도전하고 계속 노력하는 모습들
또 한 그룹내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공동체 내에서의 조화로움..

더 쓰고 싶은데 학교 가야된다니...끝맺음이 이상하다ㅠㅠ
13-07-09 07:35:18
     
정말 카라같은 팀은 없을꺼 같습니다.
13-07-09 19:19:31
정말 그냥 좋으면 아무런 이유 없이도 좋은 것 같아요

카라 5명 모두 조화를 이루어 가면서 보여주는 모습과 하모니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어느 누구하나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13-07-09 07:49:01
 
처음엔  이런 저런  이유를  들었지만  이젠  이유조차  딱  집지  못합니다.그저  카라니까  라는게  당연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감동도 반성도  존경도.. 카라이기에  사랑할수밖에  없단말로 통일되더군요. 카라말고 또 누가  있겠습니까.  아침부터 뭉클함을  주는  가수가..
13-07-09 08:05:05
     
역시 그렇지요 ^^
13-07-09 19:20:17
조용히 추천드립니다.  끄덕끄덕...
13-07-09 09:59:13
좋아하는데 이유를 열거 할수 없어요^^히~~~~~~~
13-07-09 10:01:33
이유가없승연 그게궁금할뿐^^
13-07-09 10:32:48
 
무참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제게도 카라 멤버 하나 하나가 무척 소중합니다.
그 중 한명을 마음에 5초 이상 떠올리고 있노라면, "아..내가 이 친구를 가장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습게도 1분 후에 누군가 올린 다른 멤버의 팬메이드 영상이라도 볼참이면,
"이런...난 이 녀석을 제일 좋아하고 있잖아...?"
참으로 대책 없어요... ^^;;

무참님 말씀처럼 카라는 다섯이 함께일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초기 맴버 성희양에게는 매우 미안한 말이지만, 저는 5명이 모인 '카라'라야 카라로 느껴집니다.
간혹 멤버 한명이 빠진 방송영상이나, 하라-지영 합류 전의 영상을 보면, 왜이리 허전한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 제 마음에 카라가 새겨지는 순간이.. 5개의 별로 새겨졌기 때문인가봅니다.
그 다섯이,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완벽하게 서로의 단점을 커버하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을 보노라면,
맘이 너무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는 카라라는, 오망성처럼 빛나는 다섯 별을 둘러싸고 있는 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를 상상해 보세요.. 위 댓글 중 롹유님 아이콘 처럼 반짝반짝 빛나며 돌아가는 오망성.. 그리고 둘러싼 동그란 원..
다섯 별을 지키며, 바라보며, 더욱 빛나도록 밑바탕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그래서 빛나지 않지만 항상 배경이 되는 동그라미...
바로 '카밀'이죠. 대져는 그 수많은 구성원 중 하나이구요..

전에 Kogoro님이나 저니맨님이 비슷한 언급하신 적이 있는데...
카라와 카밀은 그냥 스타와 그냥 팬이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스타를 6년째 매번 울리는 팬... 그 팬들 앞에서 무명시절이랑 똑같은 맘으로 눈물짓는 스타... 이거 쉽지 않습니다.
걸그룹 아이돌을 이성으로서의 매력보다는 삶의 멘토로 바로보는 삼촌팬... 이것도 쉬운거 아니죠..
팬들을 향해...키스신은 일일 뿐이다...라며 양해를 구하는 스타... 이것, 참... ^^;;
어쩌면, 저를 포함한 카밀들은 바로 카라의 이 '특별함'에 매료된 것이고,
카라는 바로 카밀들의 이 '특별함' 때문에 우리를 진심으로 대하는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대져는 카라의 여섯번째 맴버입니다. 다른 카밀들과 함께요.
'카라'라는 별은 다섯개의 오망성이 아니라, 다섯을 둘러싼 카밀의 원 위에서 반짝이는 빛나는 스타입니다.
지구에서 보면, 몇개의 별이 가까이 모여있거나 중첩되어 있으면.. 하나로 보인다죠?
'카라'는 다섯개의 별이 아닌, 다섯이 모인 오망성이라 불리는 '하나의 별'.. 그것도 토성의 띠처럼 그 다섯을 둘러싼 카밀의 원과 함께하며 빛나는 '하나의 별'입니다.
이 특별함이 '카라'와 '카밀'을 하나로 만들어,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게하며...
카라를 영원히 빛나게 만들것이라 믿습니다....
이것이, 오늘 저 대져가 생각하는, 우리가 누누히 자주자주 말하는 '기적Miracle'의 또 한 모습 입니다..
13-07-09 10:56:35
     
대져님의 댓글 테러에 OTL ;;ㅋ
카라의 여섯번째 멤버입니다... 다른 카밀들과 함께요...에서 전율 한 번 왔음다~~~ $.$
13-07-09 11:48:58
     
 
대져님, 역시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다섯개의 별이 모여 하나의 별, 그것을 둘러싼 카밀의 원..
그런 이미지로는 상상을 안 해봤는데 정말 딱 맞는 비유를 하셨네요..
대져님 글에 항상 감동 받고 있습니다.
13-07-09 12:25:33
     
대단하심다~~^^~~
믿고읽는댓글^^
13-07-09 13: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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