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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20 15:24
[잡담] 일반인들은 절대 범접할 수 없는 더쿠의 위력.
 글쓴이 : 무관의제왕
조회 : 1,829   추천 : 29  
 글주소 : http://karaboard.com/995519
두 달 반쯤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험한 가리산 유격장에서 무시무시한 유격훈련을 받고...
(당시엔 정말 레인저만 봐도 토나온다...)

슬슬 막바지인 나흘째 되는 날 오후, 조교들과 웃고 떠드는 타임이 됐을 때

장기자랑할 사람이 없냐고 하는 물음에, 후임 중 한 놈이

"저, 여기 카라 춤 출 줄 아는 사람 있습니다" 라는 겁니다. 이런...;

"누굽니까?" 조교들이 두리번거리자 저는 꼼지락거리며 손을 들었습니다.

"...9번 교육생~!"

"9번 교육생 나옵니다."

저는 앞으로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저를 보고 웃고 있었습니다. -_-;;

조교 "교육생은 카라 좋아합니까?"

무관 "그렇습니다!"

조교 "누굴 제일 좋아합니까?"

무관 "다 좋아합니다!"

조교 "... 교육생 8번 준비."

무관 "...??"

조교 "PT 8번 준비합니다!!"

무관 "유~격!"

조교 "누가 다섯명 다 좋아하라 그랬습니까!" "카라가 밥 먹여줍니까!!" "욕심이 너무 많습니다 교육생!" "구하라는 제껍니다 교육생!"

8번 준비는 장난으로 한 거라서 곧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한 조교가 뒷짐을 지고 어슬렁거리며 말했습니다.

조교 "교육생 그거 아십니까?"

무관 "?"

조교 "사실 제가 한승연 동생입니다."

순간 싸해지는 분위기.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좀 당황한 듯했습니다.

이 말이 나온 순간 저는 고도의 침착함으로 '옳지 걸렸구나!'라고 되뇌이며 크게 말했습니다.

"한승연은 외동딸입니다!!"

순간 앞에 있던 우리 중대원들 "오~~" 하며 대단한 환호성과 웃음, 박수가 터졌고

단박에 거짓말이 뽀록나 한낱 교육생에게 무너져 주저않는 조교. ㅋㅋㅋㅋㅋ

"교육생의 팬심 인정해야겠습니다. 대단합니다..."


이게 바로 일반인들은 절대 범접할 수 없는 더쿠의 위력이랄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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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ㅋㅋㅋㅋㅋ
어디서 구라를~~~
13-07-20 15:27:08
 
ㅋㅋㅋㅋㅋㅋㅋ
13-07-20 15:27:35
ㅋㅋㅋㅋㅋ대단하네요ㅋㅋ
13-07-20 15:42:11
 
으하하하~
13-07-20 15:42:27
ㅋㅋㅋㅋㅋㅋㅋ 덕후 앞에서 거짓말하면 ㅋㅋ
13-07-20 15:46:02
ㅋ ㅋㅋㅋㅋ 이런건모기본베이스죠 ㅎㅎㅎㅎ^^
13-07-20 15:51:26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7-20 15:57:04
팩트?
13-07-20 16:09:25
멋지다!!!!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카더쿠 무관님 화링~!!
13-07-20 16:13:48
ㅋㅋㅋㅋㅋㅋㅋㅋ 존경합니다~
13-07-20 17:0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내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
13-07-20 17:05: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관님때문에 미치겠네요...
13-07-20 17:25:39
 
ㅋㅋㅋㅋㅋㅋ무관님 짱~!!
13-07-20 17:29:32
햄키 이즈 에브리웨어
13-07-20 17:49:19
ㅋㅋㅋㅋㅋ 최고에요
13-07-20 17:56:20
브라보 ㅋㅋㅋㅋ
13-07-20 18:32:19
 
오 역시...인정
13-07-20 18:41:05
으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7-20 19:17:12
자화자찬글....ㅋㅋ
13-07-20 19:29:21
ㅎ 최고!!

무자비한 카더쿠^^
13-07-20 19: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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