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두 개의 연애>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취재 온 전 여자친구와 함께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인성’ 앞에
현재의 여자친구 ‘윤주’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현실 로맨스.
‘인성’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 전 여자친구 ‘미나’역에는 걸 그룹 카라로 활동했던 박규리가 맡아 생애 첫 스크린 데뷔를 한다.
박규리는 카라 멤버로 일본서 활동당시 익힌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자랑하며 재일교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두 개의 연애>는
<어떤이의 꿈>(2015), <산타바바라>(2013), <맛있는 인생>(2010) 등을 연출한 조성규 감독의 작품으로
일상 곳곳에 숨겨진 특별함과 특유의 희화화를 녹여내는 독특한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자극할 예정이다.